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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자가 왔습니다. 남편 입니다. 일하던 도중 놀래서 연락한 것 같더라고요?
"Hey baby, Martial law was made in Korea. Is everything ok?"
뉴스만 보면 암울한 내용 뿐인 것 같아 언젠가부터 잘 안 보게 된 건 사실인데... 오늘 같은 경우는 안 볼래야 안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. 읽으면 읽을수록 물음표 뿐입니다만... 계엄령이라고 하여 언론까지 통제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다가 해외 뉴스도 찾아봤습니다. 보통 르몽드를 보긴 하는데... 최근 프랑스24에서 국제 분야를 중점으로 다뤄서 보도하는 걸 알게 된 이후 거의 이쪽을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. 국제 분야이다보니 프랑스어/영어 두 개다 나오고 프랑스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다뤄서 더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.
헤드라인만 정리해 보았습니다. 계엄령 이라는 말을 학창시절 역사시간에 배울 때 말고는 써본 적이 없었기에 영어 또는 프랑스어로 뭔지 몰랐습니다. 대한민국에서 40년만에 처음으로 이 단어가 쓰였다는 게 아직도 놀라울 뿐입니다... 한편으론 한국에 계신 우리 부모님 세대는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. 해외 신문의 헤드라인으로만 접하는데도 그 긴급한 상황이 전해지는데 소셜미디어에 돌아다니는 군인, 탱크 사진을 보니 더더욱 심장이 쫄깃합니다.. 모쪼록 이와 관련하여 더이상 신문 스크랩을 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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